(2026.8.14. 기준)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정신과 병동에서, 종합병원, 대학병원에서 근무하는 선생님. 대학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교수님과, 학교 보건실에 계신 선생님, 휴직 중인 선생님도 함께였습니다. 자살예방센터, 중독센터, 대학병원 정신과 병동, 연구간호사, 기업 보건관리자 — 걸어오신 길은 전부 달랐습니다.
경력은 임상 3개월부터 17년까지.자격은 간호학과 재학생부터 정신전문간호사까지.
정신과 경력이 많은 사람만 오는 곳이 아닙니다. 3개월 차 간호사도, 17년차 정신전문간호사도 상담에 있어서는 비슷한 막막함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분들도 처음에는 막막했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고,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몰라 망설이고 있었습니다. 상담을 할까 망설여지신다면, 먼저 다녀가신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읽어보세요.
선생님들께 부트캠프를 시작하기 전에 두 가지를 여쭤봤습니다.
"지금 상담에 대한 자신감은 몇 점인가요?" (10점 만점) → 평균 3.6점. 7명 중 6명이 4점 이하였습니다.
"상담하는 간호사로서 내 방향이 얼마나 또렷한가요?" (10점 만점) → 평균 4.6점. 1점과 2점을 적으신 분도 계셨습니다.
여기 오시는 분들은 준비 된 상태로 오지 않습니다. 자신감 1점에서 시작하신 선생님도 계십니다. 아래 후기들은 그 자리에서 출발한 분들의 기록입니다.
위기관리/응급 대응 부서 근무 · 현재 상담사로 활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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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 전에 막혔던 것
"지역사회 대상자나 병원 환자를 만나면서 상담을 계속하는데, 어느 순간 벽에 막힌 것처럼 나아가지 못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같은 말을 반복하거나 습관적인 패턴으로 그들을 대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내가 잘하고 있는 게 맞나 싶으면서 매너리즘에 빠지는 기분이었습니다. 이런저런 상담 이론을 듣고 배워도 내 안의 것으로 만들지 못해서, 이걸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도 몰랐던 것 같습니다."
가장 크게 와닿았던 것
"실패의 순간도 배움의 시간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대상자에게 접근하는 방식이나 상담을 이끌어가는 방법이 어떤 틀에 맞춰져 있는 것이 아니라, 상담하는 저와 대상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이야기가 크게 와닿았습니다."
지금
"크게 실력이 향상되었다기보다는, 제가 활용할 수 있는 좋은 도구와 방법을 얻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도구를 잘 다듬으면서 나만의 것을 찾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기본 지식들이 바탕이 되어 더 공부하고 훈련하면 정말 잘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상담자로 첫 제안을 받았을 때
"'과연 내가?' 라는 생각이 들면서 순간 피하고 싶고 자신이 없어 거절하고 싶은 마음도 올라왔지만, 경험 없이는 성장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받아들였습니다."
망설이는 분들께
"시간과 돈이 드는 일이라 걱정되고 망설여지는 게 당연하지만, 그냥 지르세요. 후회 절대 안 합니다. 부트캠프를 모르는 사람보다, 망설이다가 경험하지 못하는 사람이 더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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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Lv 1.(상담 기본기) 수료
오기 전
"상담을 하게 되면 내담자의 감정에 너무 깊이 이입하게 되어 제대로 진행하기 어려울 것 같다는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상담에 대한 생각만 해보는 것에 그쳤습니다."